부산정보산업진흥원(진흥원)은 27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부산 대표 선발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KeG는 2007년 시작된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유망선수 발굴,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선발전은 내달 16~17일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KeG 전국 결선에 출전할 부산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자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진흥원이 주관한다.

선발전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5인 단체전) ▲브롤스타즈(3인 단체전) ▲FC 온라인(개인전)이다. 예선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선은 27일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단체전은 각 1위 팀, 개인전은 1·2위 선수에게 부산 대표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다. 지역 연고 제한은 없다. 타 지역 KeG 대표 선발전과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자료제공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민지 기자 mingy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