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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ARENA
부산 아레나
- 16~18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서 개막
- LoL, 하스스톤, e풋볼 3경기 치러져
- 코로나 상황 탓 중국 대표만 온라인 참가
한·중·일 정부가 주도하는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이 부산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 열린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순회 경기 원칙으로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14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사)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East Aisa 2022)’가 16~18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한중일 정부가 주도하는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 국가대표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마련된 핸드볼 경기장에서 대회에 참가하고, 중국과 일본 국가대표는 온라인으로 접속해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는 3국 순환 개최 합의에 따라 당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중국문화여유부의 감독하에 중국문화오락협회가 주최하지만, 경기는 부산에서 열기로 했다.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는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중국 국가대표는 상하이에서 원격으로 참여한다.
올해 공식 경기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풋볼 2023, 하스스톤까지 3종목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는 각국 리그의 2군 리그인 한국 LCK 챌린저스 리그, 중국 LoL 디벨롭먼트 리그(LDL), 일본 LoL 재팬 리그 아카데미(LJL 아카데미)에서 선발한 최고 선수가 국가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의 경우 후보 선수 차출 후 비공개 평가회를 통해 최종 6인을 선발했다.
e풋볼은 게임 내 공식 순위를 반영해 2명의 선수를 뽑았고, 하스스톤은 대회 공식 랭킹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상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선발전을 벌여 최종 2인을 정했다. 한중일 대회 국가대표 선수 명단은 조만간 공개 예정이다.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별도의 예매 없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무료 관람 가능하다. 대회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