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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국산 IP 게임 '이터널리턴'의 국제 교류전이 이번 주말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 '브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북미 5개 지역을 대표하는 최상위권 팀이 부산에서 대결을 펼치며 PC 국산 IP게임의 부활을 알림과 동시에 게임을 통한 문화 교류로 건전한 이스포츠 대회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로 의미가 남다르다.
8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글로벌게임센터 등은 이터널리턴 한국 대표팀 등이 참가하는 '2023 부산 이스포츠 글로벌 교류전'을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부산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님블뉴런이 주최·주관을 맡았다.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리턴은 PC 생존 배틀 게임으로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정식 오픈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행사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5개 지역 8개 팀, 24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하는데, 한국을 대표해 'MIRAEN SEJONG' 'Shark' 두 팀이 출전 하며, 일본은 'ShouChikuBai' 중국은 'tangshi' 'Bull’s Eyes' 북미 'No Flame', 동남아 'ragnarok' 'B Komachi'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 참석, 뜨거운 배틀을 펼칠 예정이다. 또 해당 경기는 6개 채널 5개 언어로 유튜브, 트위치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한편 이터널리턴의 글로벌 교류전이 열리는 주경기장 외에도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블루스페이스에서는 자유롭게 이터널 리턴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게임 쿠폰 증정, 인증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터널 리턴 고수 ‘Zerojin’ 윤영진 선수에게 직접 이터널리턴을 배울 수 있는 '100분 이터널 리턴 클래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옐로스페이스에서는 9개 부스 초청해 콘텐츠 2차 창작물 관련 플리마켓 '루미아 야시장'이 열리며, 이터널리턴 컨셉 메뉴 개발해 판매하는 콜라보 카페 도 운영될 예정이다.
남형욱 기자(thot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