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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1 부산 e스포츠 토크쇼 제2회를 28일 오후 6시 부산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e스포츠 토크쇼'는 e스포츠 메카도시 부산에서 작년부터 꾸준히 개최 중인 프로그램이다. e스포츠 산업 각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와 구단, 캐스터, 스트리머 등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e스포츠 산업 현황과 미래전망을 공유하고 관람객들과 e스포츠에 대해 소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달 1회차에는 국내리그 최초 부산의 지역연고 e스포츠구단이 된 샌드박스 게이밍 최고전략책임자(CSO) 정인모 이사가 '한국 e스포츠 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제2회차 토크쇼에는 본지(테크M) 이소라 기자와 포모스(FOMOS) 김형근 기자가 'e스포츠 기자의 세계' 및 '기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e스포츠 산업'이란 두가지 주제로 강연한다.
이소라 기자는 e스포츠 전문 매체에서 13년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지난해 10월, 본지로 이직해 e스포츠, 게임, e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는 선임기자로 활동 중이다. 김형근 기자는 15년차 게임 기자로 비디오 게임 및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e스포츠 기사를 작성해왔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e스포츠 전문기자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두명의 연사는 토크쇼에서 산업 내 'e스포츠 기자'의 역할과 현장의 목소리, 기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e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올해도 벌써 두번째 부산 e스포츠 토크쇼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토크쇼가 부산의 e스포츠 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e스포츠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경험을 확보한 다양한 인력들의 경험과 비전 제시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부산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e스포츠 토크쇼는 BJ 러너·꽃빈을 시작으로 지난해 총 4회, 올해 총 1회 개최됐다. 올해는 지난달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1회, 총 6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되는 부산 e스포츠 토크쇼 제2회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30명으로 참가 인원을 제한했으며 부산이스포트경기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허준 기자 joon@techm.kr